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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기

오늘이 기회다, 신광순의 불효자, 프로처럼 승리하는 민의법칙

by 뷰리혜라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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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기회다

이 책의 내용은 어쩌면 간단할 수도 있다. 바로 오늘이 기회이기 때문에 오늘이라는 하루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는 사람은 기회를 잘 붙잡아서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이 기회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오늘이 기회라는 것을 포함하여 그 기회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가르쳐주고 있는 책이다.

 

오늘이라는 기회를 살릴 수 있는 비결로 이 책은 비전과 목표라는 것을 가르쳐준다. 하루를 때우기 위해 출근하는 사람은 하루라는 시간을 제일 빨리 낭비하는 것을 인생 최우선의 가치로 여길 것이다. 군대에서 1시간 30분씩 교대로 근무를 서는 새벽에는 그 시간이 정말 빨리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랐다. 지금 같은 여름에는 새벽에 근무를 서더라도 괜찮았지만 엄동설한에 근무는 시간이라는 것이 빨리 낭비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었다. 막노동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때에도 빨리 하루의 시간이 흘러서 일당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으로 간절했었다.

 

그래서 어떤 이에게 오늘이라는 것은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 시간일 수도 있고, 기회라는 것이 나에게는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버리는 사람도 우리 주변에는 많다. 그러므로 하루를 소비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에게는 결코 하루라는 기회를 붙잡을 수 없다는 것을 이 책은 설명한다. 하루를 향한 그리고 기회를 향한 목표나 비전을 가지고 성공적인 삶을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또한 우리의 하루는 습관으로 시작해서 습관으로 마쳐질 때가 많이 있다. 물론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하루라는 기회를 좋은 습관으로 인해 그 기회를 잘 선용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우리의 잘못된 습관은 몸도 망치고 마음도 망치고 하루라는 기회를 날려버리게 된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이 책은 우리의 좋은 습관 가운데 하루에 매일 운동을 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가르쳐준다. 기회를 붙잡기 위해서는 좋은 신체와 마음이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메모에 대해서도 좋은 습관으로 가르쳐준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은 우리 인생에서 결코 다시 오지 않는 시간이다. 그리고 기회이다. 이 기회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결국 5년 뒤, 10년 뒤에 놀랍게 변해있을 것이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잘 붙잡는 사람이 되고 싶다.

 

신광순의 불효자

효자와 불효자의 차이는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이 책의 표지는 다음과 같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대상이 누구인지 설명해주고 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어머니들이 꼭 읽어야 할 자녀 교육의 지침서!”

즉 이 책의 독자를 어머니들로 정해주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자신을 불효자로 고백한다.

그런데 표지에 어머니는 외소한 할머니이고, 종아리로 매를 맞는 아들처럼 보이는 분의 모습도 60대가 훌쩍 넘어 70대라고 봐도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는 얼굴이다.

저자는 왜 세상의 모든 자녀들에게 전하는 한 평범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출간한 것일까?

그 이유는 50년이라는 세월 동안 어머니의 지혜를 담기 위해서였다.

또한 어머니의 잔소리를 최고의 스승이었기 때문이라고 소개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머니의 사랑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어머니라는 존재는 이 땅에서 무한한 사랑이신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게 해주시기 위해서 보내주셨다는 말이 떠오를 만큼 이 책은 한 페이지 또는 두 페이지 분량으로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이 깊게 패여 있다. 어머니의 가르침을 간직한 저자도 대단하고 그런 가르침을 주셨던 어머니는 더 대단하다.

이 책의 어머니는 밭에 나가 일을 하시며 중간에 쉬실 때에도 아침에 찢어서 가지고 가셨던 책을 읽으실 정도로 시간을 허투루 사용하시지 않은 치열한 독서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셨다. 그러한 어머니의 가르침이 이 책의 총 11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어머니의 가르침이 물론 진리는 아니다. 그러나 삶의 지혜와 자녀를 향한 사랑은 거의 진리에 범접하는 수준에 이른다. 이 책에서 어머니가 다루는 분야는 거의 모든 분야를 섭렵할 수 있는 영역에 이른다. 그런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 어머니는 얼마나 책을 읽으시고 자녀를 위해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시기 위해 노력하셨는지를 떠올리게 해준다.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참 좋은 시간이었다.

고마운 어머니께, 감사의 전화를 드려보려고 한다. 지금은 멀리 있어서 그 한가지만으로도 불효를 하고 있는데 지금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한다. 사랑을 전하려고 한다.

 

프로처럼 승리하는 민의법칙

이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저자의 젊은 감각과 센스에 기분까지 좋아졌다. 저자는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꿀 줄 아는 담대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으로 인해 움츠러들고 타인의 눈치를 보지만 저자는 그런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감각과 센스가 있다.

  

또한 조직의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분석하고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업무 효율에서도 직원들의 인정을 받는 모습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점은 바로 민의 법칙,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에게 관심을 가지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한계 또는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술을 마시지 못한다는 점과 사람들이 그렇게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는 농협이라는 두 가지를 오히려 그의 강점으로 변화시켰다.

 

가는 곳마다 1등 지점을 만들어 부은행장까지 결국 승진하는 결과를 만들어 낸 저력을 이 책에서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다. 먼저 이 책은 직원을 움직이는 힘에 대해 그리고 고객을 움직이는 힘에 대해 총 5가지 챕터로 설명해주고 있다. 1장에서는 콤플렉그와 역발상이라는 주제로 발상의 전환이 주는 힘 그리고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것이란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2장에서는 직원들과 고객들과 공감을 만들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한다. 3장에서는 재미를 통한 기대심리를 상승시키는 방법과 4장에서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간절함을 통해 이룬 성취들에 대해 설명해준다. 5장은 우리에게 있는 희망을 전하며 농협을 후배들에게 맡기며 또한 농협의 내일을 부탁하며 책은 끝이난다.

 

이 책을 읽으면 건강한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 든다. 저자는 대부분의 독자들보다 나이가 더 많으면 많았지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저자를 통해 독자들이 힘과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은 생각의 힘이요 발상의 전환 때문이며 저자의 패기와 열정으로 인해서 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젊다는 것을 맹신하고 과신하지 말고 오늘 나에게 주어진 삶에서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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